갤러리 ERD 서울은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참새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Fatigue of Effect》를 개최한다.
김참새 작가의 작품 '가면' 시리즈는 현대 사회에서 모두가 배려와 예의를 위해 본연의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며, 자기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는 작가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가면을 쓰며 내 얼굴과 표정을 대변하는 가면이 내 모습이라 믿거나, 믿기지 않기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감정의 상태를 관찰하고 기록하며 매 순간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선의 형태를 표현한다. 여러 질감으로 감정이 올라오기까지의 영향들을 쌓아 올려 작업을 하고 있으며, 감정을 표현하기에 다양한 색채와 패턴들은 그에게 좋은 수단이 된다. 내면에 다가오는 감정들의 형태는 다양한 모양들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질감을 통하여 감정이 생기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가 느끼는 '영향'을 풀어낸다. 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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