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5 - February 5, 2022
작년 < 隱居必品(은거필품) #1 COATRACK > 전에 이어 2ceramist 와 김현성 작가가 참여하는 < 隱居必品(은거필품) #2 DINING > 전은 House of Finn Juhl Seoul 에서 2022년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수 많은 실내 집기들 중 그 필요성에 비해 유난히 존재감을 숨기고 ‘은거’하여 사용자들의 요구에 보답하지 못하는 것들은 ‘은거필품’이라 명명하며, 사용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실내공간에서 ‘은거’하는 시간이 늘어난 지금. 그 필요성은 더더욱 커져 왔다.
두 명의 세라미스트로 구성된 2ceramists 는 우리나라 찬을 담기에 적당하고, 매일 쓸 수 있는 작은 접시들을 만들었다. 민승기의 반듯하고 가지런한 접시는 식탁을 정갈하게 만들고, 연호경의 자유로운 장식은 앉은 자리에 재미를 더한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접시들은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테이블 위를 꾸미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김현성 작가의 ‘바 트롤리‘는 알루미늄과 브라스를 사용하여 제작되어 모던한 디자인과 색감을, 둥글게 다듬은 나무 손잡이는 사용자의 손바닥에 편안함을 전달한다. 위스키나 잔, 플레이트 등을 넣고 손쉽게 보관하면서도 사용되지 않을 때에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로 자리하게 된다.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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