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율은 1951년 미국의 Baker Furniture 사를 위해 이 벤치를 디자인하면서 “Rectangular Cocktail Table” 이라 이름붙였다. 하지만 오리지널 드로잉에는 단순히 “Bench” 라고 적혀 있기에 Cocktail Bench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18년 리런칭 하게 되었다. Cocktail Bench 의 디테일은 앞서 2009년에 리런칭 한 둥근 형태의 Cocktail Table 과 유사한 점이 많다.
1950년대는 미국 경제의 호황기였다. 이때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상류층 모임에서 칵테일 파티가 큰 유행을 끄는데, 영향력 있는 지인들을 통해 이를 경험한 핀 율은 미국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에 큰 감명을 받게 된다. 여기서 비롯된 피스가 Cocktail Table 과 Cocktail Bench 이다. 이 벤치는 코펜하겐 북쪽에 위치한 핀 율 생가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작은 예술품이나 책 혹은 조명을 올려놓기에도 적절하다.
Cocktail Bench 는 월넛 혹은 오크 원목으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