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 혹은 컨퍼런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이 타원형의 테이블은 프레임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두개의 리프를 사용하여 확장가능하다. 이 테이블의 프로토타입은 가구 제작자 닐스 보더가 브라질산 로즈우드를 사용하여 1948년 Cabinetmakers’ Guild 전시에서 처음 소개하였으며, 그 후엔 짙은 색상의 목재를 상판에, 옅은 색상의 목재를 프레임에 섞어 사용하여 제작하기도 한다.
상판에 상감된 30개의 스털링 실버는 이 테이블에 ’Judas Table’ 이라는 별칭을 부여한다. 형태적으로는 클래식하고 간결하지만, 마치 별들의 장막과도 같은 이러한 은 상감 덕분에 화려함 또한 지니고 있는 것이 이 테이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은 상감의 위치는 계획적으로 배치되어, 현재 테이블이 4, 6, 8, 혹은 10명을 앉힐 수 있는지 명확하게 표시해 주고 있으며, 두개의 리프를 추가하면 14명까지 착석이 가능하다.
Silver Table 은 3가지 사양이 제공되어 올 월넛, 올 오크 혹은 티크 상판에 오크 프레임 조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스털링 실버 상감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