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율은 그의 커리어 중기 무렵부터 페인트 혹은 유광 스틸 다리로 된 테이블 시리즈를 디자인 하면서 날아 갈 듯이 산뜻한 개념을 포트폴리오에 도입하기 시작한다. 1945년 코펜하겐 중심부 33 Nyhavn 에 첫 스튜디오를 설립 하면서 직접 사용하기 시작한 이 데스크 시리즈는 50년대 핀 율 가구 디자인의 큰 부분을 형성하게 된다.
심플한 컨셉 속에서도, 핀 율은 데스크의 용도에 맞게 다양한 사양을 고안하였다. NYHAVN DESK 는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 되어지며, 상판은 티크, 오크, 월넛, 오레곤 파인 혹은 블랙 리놀륨, 프레임은 유광, 블랙, 오렌지, 옅은 블루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테이블에는 레드 혹은 블루 계열 색상의 3단 트레이 유닛도 부착이 가능하다. 이 트레이 유닛은 브라켓으로 상판에 연결되어 테이블의 가벼움을 더욱 부각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