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5 - JULY 28, 2018
갤러리 이알디에서 2018년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열렸던 전의 두 번째 이야기로, ‘그녀’가 갤러리스트로 이알디 공간을 운영하며 인연을 맺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그녀’의 감성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집이란 삶을 창조하는 공간으로, 그 안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개개인의 삶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집에 놓여 있는 작품들은 거주자 내면의 모습과 컬렉터로서의 정체성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인들이 분주한 사회생활 탓에 맹목적인 삶의 방식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해야 할 노력이 ‘나만의 가치가 있는 공간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본다면, 그들 집에 놓인 컬렉션의 역할은 공간에 정서적 유대감이 넘치게 해주는 것으로, 단순한 물질적 소유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그녀’의 삶이 투영된 작품을 감상하고, 나만의 공간에 반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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