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핀 율이 국제적으로 거둔 큰 성공에는 덴마크 가구회사 France & Son 과의 파트너쉽이 큰 역할을 한다. France & Son 은 영국 출신의 사업가 C.W.F France 가 1936년 덴마크로 건너가 가구 제작자 Eric Daverkosen 과 합작하여 세운 매트리스 제작 회사로, 1950년대 들어서는 가구 제작으로도 발을 뻗으며 덴마크 총 가구 수출의 60% 를 점유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France Chair 혹은 FJ 136 으로도 알려진 이 의자는 1950년대말 미국시장을 겨냥하여 디자인 되었다. France 의 요구로 당시 이 의자는 구매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납작하게 포장되어 배송 되어지는데, 이는 미국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평가 받고 있다.
Onecollection 에서 2016년에 리런칭한 이 의자는 당시와는 다르게 완전 조립된 상태로 포장되어진다. 프레임은 월넛, 오크, 스모크드 오크, 블랙 스테인 오크로 제작되며, 시트는 패브릭 혹은 가죽으로 업홀스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