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Cabinetmakers’ Guild 전시에서 소개된 Pelican Chair 는 핀 율 디자인 중 가장 시대를 앞서 나갔다고 평가받는 의자이다. 아마 이 의자만큼 그가 매료돼 있던 모더니즘의 초현실주의 작품이 잘 반영된 그의 디자인은 없을 것이다.
의자의 부드럽고 유기적인 형태는 몸체를 담고 있는 몸체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앉았을때는 의자가 친숙한 허그를 하는것과 같으며, 후에 나올 핀 율의 많은 의자가 그렇듯 다양한 자세로 앉는것을 가능케 한다. 이 조형적인 의자는 거의 모든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에 녹아들 수 있다. 특히 같은 해에 소개된 Pelican Table 이나 이듬해에 소개되는 가까운 친척 Poet Sofa 와도 잘 어울린다.
시트쿠션과 함께 패브릭 혹은 가죽으로 업홀스터 되며 등받이의 버튼 또한 추가할 수 있다. 다리는 오크, 월넛 혹은 블랙 스테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